가을축제 풍성

박수인 기자 입력 2000-10-21 12:21:00 수정 2000-10-21 12:21:00 조회수 0

◀ANC▶

광주 김치축제 나흘째인 오늘도

행사장에는 주말을 맞은

시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김치 축제와

그 밖의 지역 축제 소식을



박수진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울긋 불긋한 빛깔의

맛깔스런 김치가

주말을 맞은 시민들을

유혹했습니다.



이젠 제법 매운 맛에

익숙해진 듯

외국인들은 서툰 손짓으로 김치담는 솜씨를 뽐냈습니다.



평소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져 있던 청소년들도

손수 김치를 담아보며

전통의 맛에 젖어들었습니다.



◀INT▶

◀INT▶



처음으로 북한 김치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올 김치축제는 휴일인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이펙트



봉선동 근린 공원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어울 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주말을 맞은

초중고생 2백여명은

모처럼 마련된 무대 위에서

춤과 노래를 마음껏 뽐냈습니다.



◀INT▶



광양에서는 오늘부터

숯불구이 축제가 시작됐고

다음주에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남도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문화 큰잔치가

열립니다.



단풍이 절정을 이뤄가는

장성 백양사와

지리산 피아골에서는

다음 주말을 전후해

단풍 축제가 열립니다.



오는 27일부터는

서편제의 본고장인 보성에서

소리 축제가 펼쳐지고

화순 운주사에서는

천불천탑의 신비가

축제를 통해 조명됩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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