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송강 유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10-30 15:39:00 수정 2000-10-30 15:39:00 조회수 2

◀ANC▶

송강 정철의 친필 유묵들이 무더기로 발견�耆윱求�



400년된 송강의 유묵에는

임란사와 당시의 생활상을

연구할 수 있는 문화재급 자료가

많아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영준기잡니다.









◀VCR▶

송강 정철의 후손이 엮어

가보로 물려온 '백세보증'



이 5권의 편책에는

송강이 45세때

선조로부터 제수 받은

전라도 감사를 사양하는 상소를 비롯해 서찰 등

친필 50여점이 담겨 있습니다.



송강선조유사에는

자식들에게 공부를 독려하는 편지와 잡문 10여점이

들어 있습니다.



이책에는 송강이 56세때 귀양간

평북 강계에서

주자 절요를 강학하며

몇번씩 읽었는지를 셈했다는

'강계위리시서산'이

눈길을 끕니다.



stand up: 문청공 연행일기는

임진왜란 다음해인 1593년

송강이 명나라 사절로 갔을때

쓴 일기로

임진왜란 당시의 중요한 사실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 일기에는 임란 당시

선조가 의주로 피난할 수 밖에 없었던 불가피성을 역설하며

임금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다는

중국 관원의 오해를 불식시킨

내용 등 귀국할때까지 7개월간의

중국 생활이 담겨 있습니다.



◀INT▶:연행일기는 기행문뿐 아니라 임란사 연구에도 가치가 잇고 나머지 글들은

당시 생활사 연구에 자료가 된다



송강의 유묵은 모두 9종 12권으로

그의 16대 후손이

담양의 가사문화관 건립에 맞춰

최초로 광주mbc에

공개한 것입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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