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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가 크게 늘면서
농민들이 빚 보증으로 날린
농지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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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 지역 본부에 따르면
imf체제가 시작된 지난 97년 농가 부채는 한가구에 13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180만원으로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한 농민이 빚보증으로 날린
농지는 5천억원에 해당하는
6백여 헥타르에 이르고 있고
연체된 농가 부채도
1200여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농가 부채가 급증한 것은 유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로
농가 수지가 악화됐기 ��문으로 풀이됩니다
농협측은 올들어 과잉 생산으로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고 있어서
농가 부채는 더 늘어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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