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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년째를 맞이한 MBC 마당 놀이가, 올해는 홍길동전으로 지역민들을 찾아 옵니다.
오는 주말 오후3시와 7시 두차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홍길동전을,
송기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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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4초.
허생전, 봉이 김선달, 배비장전등 그동안 소개됐던 수많은 마당놀이에 이어 올해는, 홍길동전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탐관오리를 벌주며 민초들의 삶을 돌보는 홍길동의 활약상이
입체적으로 흥미롭게 표현 됐습니다.
올해도 역시, 고전을
현대적 시각으로 해석해
해학과 풍자를 곁들인 가운데
마당놀이의 묘미를 살렸습니다.
.효과 5초.
여는 마당, 백성마당, 홍길동
가출마당등 총2막 9장으로
꾸며지는 마당놀이 속에는 춤과
노래들이 어우러져 푸짐한
볼거리 또한 안겨 줍니다.
특히, 올해는 전통 국악반주만이
아닌 전자기타나 드럼소리를
가미해 새로움을 시도 했습니다.
이번 공연에도, 지난 20년동안
단골출연 배우였던 김성녀,윤문식씨등 80여명이
출연해 관객들과 한데
어우러집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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