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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건설업자를 협박해
회사를 빼앗고 공사를 따낸 혐의로
속칭 순천 시민파 조직폭력배
38살 양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VCR▶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97년 건설업자 최모씨를협박해
최씨 소유의 건설회사와 사옥,
그리고 7억7천만원 짜리
공사를따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씨는 또 순천시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을 협박하고
뇌물을주려한 혐의도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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