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산성악화로 김가공공장 휴업사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11-20 10:50:00 수정 2000-11-20 10:50:00 조회수 4


햇김이 출하되는 시기인 요즘
채산성악화로 김가공공장 대부분이
문을 닫고있습니다.

완도지역의 김가공업계에
따르면 햇김이 나오는 시기인데도 전국의 마른김 시장이 형성되지않아 햇김의 판로가
거의 막힌 상태이고 그나마
원초 생산마저 부진해 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이처럼 마른 김시장이 형성되지않은 것은 국내 김 재고량이 천2백만속에 달한데다
소비마저 부진하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협관계자는 김 한속을 가공하는데 원초값을 포함해
4천원가량이 들어가지만
시중에 출하되는 중하품 김한속이
3천원대에 불과해 채산성을
도저히 맞출수없고 이때문에 대부분의 공장들이 김시세를 살피며 쉬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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