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기업을 비롯해 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다소 늘렸습니다.
취업문은 넓어졌지만
지역 대학생들이 느끼는 취업 가능성은 여전히 잿빛입니다.
최영준기잡니다.
◀VCR▶
동신대 취업센터는 최근 농협으로부터 20장의 사원채용 원서를 받았습니다.
응시 희망자를 물색햇지만
접수시킨 인원은 겨우 6명에 그쳤습니다.
어학 실력 등 채용조건을 충족시킨 학생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INT▶
이같은 상황은 지역대학이
안고 있는 공통된 고민거립니다.
하반기 기업체의 예상 채용인원은 만 2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었습니다.
전남대 등 지역대학 취업창구에도 채용의뢰를 해오는 기업체가
지난해보다 2-3배가량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기업체의 요구에 대응하지 못하는 등
경쟁력을 키우지 못한 탓에
취업벽은 오히려 두터워졌습니다.
여기에 되살아난 지방대 홀대 망령은 학생들의 취업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INT▶
겉으로 취업문은 분명 넓어�봐嗤�
지역대학생들이 느끼는
취업희망은 여전히 잿빛입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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