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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국민 기초 생활보호 대상자로
선정되도록 해주겠다며
영세민을 속여
2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정읍시 시기동 39살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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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시청 직원이라고 속여
지난 24일 광주시 양동에 사는 36살 구모씨에게 접근한 뒤
은행 예금이 있으면
기초 생보자로 선정되기 어렵다며
구씨가 예금한 돈
2천만원을 인출해오도록 한 뒤
구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돈을 갖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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