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날 [리포트]

정영팔 기자 입력 2000-11-01 17:24:00 수정 2000-11-01 17:24:00 조회수 2

◀ANC▶

광주 시민의날 행사가 IMF로 중단된지 3년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과거와는 달리 시민들이 기획 단계 부터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경제 상황을 감안할때 행사 규모가 너무 컸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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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축전 2000 행사는

새로 만들어진 광주의 상징물 즉 CI선포식에서 절정을 이뤘습니다.



옛 광주시기가 내려지고

새로 제작된 시기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깃발 가운데 있는 심볼 마크는 태양과 인간을 본뜬 것이며

빛고을 광주의 열망과

진취적 기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시장 깃발 흔드는 모습



태양의 빛을 기본으로

예향과 의향, 미향을 형상화한

새 캐릭터 빛돌이도

화려하게 탄생했습니다.



이펙트



오늘 개회식에서는 고귀남씨 등 시민 대상 수상자 5명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각 자치구별로 연합 응원전과 달리기, 한마음 줄다리기 풍물놀이 한마당 등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시민 인텨뷰



이번 무등축전은 IMF로 중단된지

3년만에 부활된 것으로 관주도가 아닌 시민 중심으로 치러졌다는데

큰 의의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사 추진 과정에서

주민 동원을 둘러싼 논란이

이는가 하면 어려워지는 경제 현실을 고려할때 2억원을 들여 대규모 행사를 치르는 것은 낭비라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또한 시 본청과 5개 구청 공무원들이 모두 행사에 참석하는 바람에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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