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무등산 스케치

박수인 기자 입력 2000-11-05 16:03:00 수정 2000-11-05 16:03:00 조회수 0

◀ANC▶

11월의 첫 휴일인 오늘

무등산을 비롯한 가을산들은

단풍을 즐기려는 행락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박수인 기자















검붉게 타들어 가는

가을산이 휴일을 맞은

시민들을 불러냈습니다.



파란 하늘아래 펼쳐진

무등산은 투명한 햇살을

받아 유독 아름답습니다.



가족들 또는 친구들과

가을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막바지 단풍과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INT▶

◀INT▶



가을이 깊이를 더해가는

무등산 일대에서는

시민과 환경단체 회원 등

만여명이 모여

자연과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고재유 광주시장은 무등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개발과 보존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는

운림온천 개발에 대해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내비쳤습니다.



◀SYN▶



시민들은 무등산 공유화를 위한

성금 모금에 정성을 보태고

등산로 주변에서 정화 활동을 펼치며 무등산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INT▶



장성 백양사에도

오늘 하루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고

월출산과 대흥산 등

주요 산과 사찰에도

형형색색의 나들이객이 몰려

가을산의 정취를 더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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