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데스크-광주.. 중고차 살때 조심!

한신구 기자 입력 2000-11-18 18:01:00 수정 2000-11-18 18:01:00 조회수 0

◀ANC▶

남의 차를 훔쳐 차대번호를 바꾼 뒤

되파는 전문 차량 절도단이 판치고 있습니다.



사용년수에 비해 너무 새 차거나

주인이 자주 바뀐 차 경우 일단 의심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광주 한신구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화면 왼쪽은 정상적인 차대번호판이고

오른쪽은 차대번호가 변조된 것입니다.



폐차직전의 차량 차대번호를 교묘하게 붙여 놓았습니다.



워낙 감쪽같아 육안으로는 전문가들도

식별이 쉽지 않습니다.



◀INT▶

(몰라요.. 정밀검사 받기 전에는)



최근 차량 정기검사를 받던 신모씨는

뜻밖의 봉변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여섯달전 구입한 중고차가 차대번호가 변조된 도난 신고 차량이었던 것입니다.



신씨는 결국 차를 압류당하고 말았습니다.



◀INT▶

안심하고 샀는데. 불법 차량이라고



올들어 전남 광주지역에서만 30여대의 중고차가

이처럼 차대번호를 바꿔친 도난차량인 것으로

정기검사 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하나같이

훔친 차에다 곧 폐차되는 자동차의 차대번호를 달아 전국에 팔아넘겨온 차량전문절도단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생산 연도에 비해 지나치게 깨끗하거나

짧은 기간에 주인이 바뀐 차일 경우

차대번호를 바꿔단 도난차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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