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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정철의 친필 유묵 100여점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유묵들은
임진왜란 당시 생활상과
외교 관계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최영준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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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정철의 후손이 엮어
가보로 물려온 '백세보증'
이 5권의 편책에는
송강이 45세때
선조로부터 제수 받은
전라도 감사를 사양하는 상소를 비롯해 서찰 등
친필 50여점이 담겨 있습니다.
송강선조유필에는
자식들에게 공부를 독려하는 편지와 송강이 56세때 귀양간
평북 강계에서
주자 절요를 가르치며
몇번씩 읽었는지를 셈했다는
'강계위리시서산'이
들어 있습니다.
stand up:
이 일기에는 임란 당시
선조가 의주로 피난할 수 밖에 없었던 불가피성을 역설하며
임금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다는
중국 관원의 오해를 불식시킨
내용 등 귀국할때까지 7개월간의
중국 생활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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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사계 김장생 선생이 송강의 일대기를 담은
문청공 유사를 비롯해
고경명장군과 조헌 선생의 글도 다수 발견�耆윱求�
◀INT▶
송강의 유묵은 모두 9종 13권으로
다음달 10일 개관되는 담양의 가사문화관에 전시돼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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