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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벤처 기업 육성 정책이
구호에만 그치고 있습니다
순수한 벤처 창업은 드물고
숫자 채우기에 급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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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말 현재
광주 전남 지역 벤처기업수는
236갭니다
98년도에 비하면 40개에서
6배 가까이 늘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인 상황과 비교해
보면 광주 전남 지역에는
벤처기업이 거의 없는 셈입니다
전국에 있는 벤처 기업 9천여개
가운데 이지역의 비율은 2.6%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벤처기업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편중돼 있고
광주 전남 지역은 여전히
벤처의 불모 지역으로 남아았습니다
인텨뷰
업종별 특성에서도 타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제조업이 177개로 대부분인데 비해
정보 컴퓨터와 연구 개발 서비스등
소프트웨어와 관계된 벤처기업은
50개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한 신기술 관련 벤처 기업은
12개에 불과합니다.
특히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미래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산업과 생물 산업과 관련한
이지역 벤처 기업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높은 기술력과 지식, 아이디어를 밑바탕으로 한 순수한 벤처 창업의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인텨뷰(산업이 뒤져서..)
그래서 시도는 매년 50억원에서 100억원 정도를 은행을 통해 낮은 이율로 벤처 기업에 융자해 주고 있지만 혜택을 받는 업체가
소수에 그치고 있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숫자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벤처 기업 육성을 내세운
정부 방침에 맞추기 위해
숫자 늘리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특징 없는 제조업 중심의
벤처만 양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보 통신과 광통신 그리고
소프트 웨어 등 최첨단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광주 전남
지역은 21세기 정보산업 시대에도
경쟁력 없는 지역으로
뒤처지고 말것 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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