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의 김응용감독이 해태를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VCR▶
올 정규시즌이 끝나면서
해태와의 계약도 만료되는 김감독은 최근 삼성라이온스
관계자와 만나 자신의 거취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밝혀져
해태와의 결별설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김감독은 지난 82년 11월,
전임 김동엽감독에 이어 2번째
해태타이거즈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18년동안 9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내는등 해태를
프로야구 명문팀으로 가꿔냈습니다.
그러나 해태그룹의 부도로
선동열.이종범등
팀의 기둥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김감독역시 지난해 삼성행을
선언했다가 박건배 해태구단주의
간곡한 만류로 잔류했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