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자율감축 부진

김건우 기자 입력 2000-10-28 11:27:00 수정 2000-10-28 11:27:00 조회수 2

최근 폭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산지 돼지값을 진정시키기 위해선

양돈 자율감축이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 20만원 정도에

거래됐던 백 킬로그램 들이

돼지 한마리가 구제역 등의

여파로 폭락하면서

자칫 양돈 농가의 연쇄부도와

관리부실에 따른 구제역 유입

가능성 마저 커지고 있습니다.



농협과 축산당국은

수출과 소비가 균형을 이룰 수 있기 위해 어미돼지 10% 자율도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양돈농가들이

천두 규모의 축사를 운영하고 있어

10% 자율도축때 발생하는

수천만원씩의 손실을

감수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돼지값 진정국면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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