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식활어가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고도
거래가 끊겨 양식 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여수 서남해수수협에 따르면
우럭의 경우 주요 소비처인
부산지역의 전어 소비증가로
1kg당 만천원으로
최근 2천원가량 떨어졌습니다.
평소 kg당 만원선에 거래되던
광어도 최근 20%가량 값이
떨어졌지만 제주와 완도지역
육상수조 양식장에서
물량이 과잉 출하되면서
아예 상인들의 발길이
끊긴 상태입니다.
가두리 양식어민들은
조만간 후기산 치어입식을 서둘러야 하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까지 겹쳐 양식활어의
출하가 어려운 상태라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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