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넘어
초 겨울로 향해가고 있지만
농민들은 체온은 한 겨울입니다.
쌀값 하락과 과채류값 폭락에다
겨울 농사인 시설작물 마저
적자 영농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추곡 수매가 종반으로
향해 가고 있지만
산지 쌀값은 바닥셉니다 .
지난해의 경우
산지 쌀값이 정부 수매가 보다
4천원 가량 높았지만
올해는 2-3천원이 낮습니다.
쌀이 안되면
과채류 가격이라도 좋아햐 하지만
단감의 경우 3년전보다
40%나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농기계와 기름값등
물가는 해마다 올랐지만
농산물 값은
거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스탠드업)
그렇다고 시설 작물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멜론 농사를 짓는 농민의 경우
기름값 부담이 두려워
중도에 농사를 포기해 버렸습니다.
◀INT▶
이러다 보니
당장 다음달 이면 돌아올
각종 영농자금을
어떻게 상환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INT▶
전문가들은
이같은 급격한 농가 소득 감소를
막기 위한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INT▶
농민단체들은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 투쟁을 통해
적자영농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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