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조흥은행 수사 속보-4시용(R)

윤근수 기자 입력 2000-11-16 15:16:00 수정 2000-11-16 15:16:00 조회수 0

◀ANC▶

조흥은행 거액 유출 사건의

전모가 서서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관련은행으로부터

관련 서류를 압수해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 문화방송 한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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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흥은행 거액 유출 사건을

전모가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 서부 경찰서는 오늘오전

조흥은행 등 이번 사건과 관련된

6개 시중은행으로부터

관련 서류를 압수해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분석 작업이 마무리되면

조흥은행 화정 지점장 이모씨가

수표로 인출한 27억원의 출처가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경찰은 27억원 가운데

이미 제일은행 명동지점으로 빠져나간 5억원 외에

신한은행 군산지점에서

7억원이 추가로 빠져 나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충남의 장항 신용금고가

이씨에게 맡겼다는 70억원 가운데 35억원은

조흥은행 화정지점을 통해 정상적으로 입출금됐지만

수표로 건네준 나머지 35억원은 행방이 불투명해 수표 추적을 통해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필리핀으로 도주한 이씨를 검거하기 위해

이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으로 보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은

이씨가 지난 8일 장항 신용금고의 대리인 자격으로 증권사 두곳에 140억원을 공매수하는 방법으로

주식에 투자했다가

43억원의 손해를 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항 신용금고는 손해 본 돈 43억원을 갚지 못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오늘부로

6개월간 영업이 정지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한신굽니다.







예금 인출에 응하지 못해

오늘부로 6개월간 영업을 정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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