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지도 실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11-20 15:58:00 수정 2000-11-20 15:58:00 조회수 2

◀ANC▶

수능 고득점자가 양산되면서

진학지도의 방향이

고득점층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고득점자에 밀려

진학지도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최영준기잡니다.









◀VCR▶

지금 일선 고등학교 진학실의 관심은 온통 고득점자의 진학지도에 쏠려 있습니다.



올해 고득점자와

350점 이상의 맞은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서너배나 는 탓에

숫자상으로 이들을 지도하는 것도

버겁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고득점 인플레로

살얼음판 경쟁이 예고돼 있어

그이하 점수층에는 관심조차 두지 못할 형편입니다.



◀SYN▶



이로인해 가채점 결과

340점대의 수험생들조차

진학지도의 중심에서 배제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340점대면 지난해에는

중위권에 포함돼 진학지도를 충실하게 받았던 점수댑니다.



고득점 위주로 관심이 쏠리면서 관심 밖의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그렇지만 이들 중하위권에 대한 외면은 입시일정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논술과 내신이

당락의 큰 변수가 되면서

학교에서는 특차와 정시모두 원서접수 마감 순간까지 고득점자들의 진로에 관심을

두게 돼 중하위권을 돌 볼 여유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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