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광주 김치축제 막내려(대스크)

정영팔 기자 입력 2000-10-22 19:08:00 수정 2000-10-22 19:08:00 조회수 2

◀ANC▶

5일간의 광주 김치 대축제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관람객은 34만명이 다녀갔지만

외국인에 대한 홍보와

수익을 올리는데는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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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년 문화 유산 광주 김치를 세계로]



지난 18일부터 5일간 열린

제7회 광주 김치 대축제의 주제는

한마디로 김치의 세계화로 집약됩니다.



김치를 전세계에 널리 알려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야심찬 주제는

현실화되지 못했다는 평갑니다.



김치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은 5일동안 3천2백여명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첫날 열린 외교관 김치 담그기 경연에는 참가자가

4개국 6명에 그쳐

초라한 행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또 일본 기업인과 2천만원어치의

김치 수출계약을 맺는데

그쳤습니다.



현장에서의 판패 실적도 저조했습니다.



판매 실적이 미미해 광주시는

아예 통계를 내지 못했을 정돕니다.



그러나 이번 행사기간 동안

몰려든 관람객이 모두 34만여명.



하루 평균 7만명꼴로 지난해 보다

6만여명이 국내 홍보에는 성공한 했다는게 광주시의 자체 평갑니다.



인텨뷰



특히 광주시는 북한 김치 30여점을 선보이는 등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수익을 올리는데는 미흡했습니다.



결론적을 ㅗ막대한 예산을 들인 대규모 행사가 올해도

단순 소비성 축제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갑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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