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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실속 위주의
구매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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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 의류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속옷과 양말 등
기본 의류의 매출은 지난 달
40 퍼센트가 늘었습니다.
또 세제와 치약 비누 등
생활용품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세제의 경우 전체 매출의
80 퍼센트를 리필 제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라면이나 유제품 등 식품류는
큰 용량의 제품을 사면
소용량 제품을 덤으로 주는
이른바 캥거루 형 상품과
묶음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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