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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오는 2020년 까지
각각의 특성을 갖춘
문화 지구 8군데가 조성됩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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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명실상부한 문화 도시로
조성하는 계획안이 확정됐습니다
골자는 앞으로 20년 동안 광주시 전체를 8개 문화 지구로 나누어
개발한다는 것입니다
광주시는 "빛과 생명의 문화 광주 2020 계획"에 따라
금남로 일대를 도청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에 대비하는
복합 문화지구로 특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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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공원과 양림동 지역은
생태 문화 지구로,
중외공원과 신창동 선사시대
유적지는 역사 문화지구로,
5.18 묘지 일대는
생명 문화지구로,
태권도 공원 조성이 추진중인
어등산은 무예 문화지구로,
각각 특징을 잡아갑니다
광주시는 또 앞으로 5년 동안 3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중앙 초등학교 자리에
현대 민술관을, 사직공원에는
영상센터를 세우겠다는 계획입니다
계획대로만 이루어진다면 광주는 8개 문하 지구가 각자의 특징을 갖는 문화 예술의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2조 천억여원의 막대한
비용이 문젭니다
광주시는 8700억원은
국비와 시비로 채우고
나머지 1조 3천억여원은
민간 자본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정부 지원 확보가 어렵고 민간 자본 유치가 위축된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이같은 화려한 계획은 구두선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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