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김 대통령에게 지원을 건의한
현안 사업들이 해마다 나온
사업들을 재탕, 삼탕한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그래서 실익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는 평갑니다
박용백 기자
전라남도가 김대중 대통령에게
지원해달라고 건의한 현안사업은
모두 5건입니다
이가운데 방조제 항구복구와 남해안 일주도로 국도승격등
2건은 지난해에 건의돼
정부정책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입니다
생물산업 육성은 구체성없이 지원을 해달라는 요구였습니다
결국 참신한 사업 발굴없이
재탕 삼탕의 구태의연한
현안보고가 재현된 셈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타시도의 사례를 참고하라고
따끔한 충고를 한것은
바로 이런 맥락에섭니다
◀INT▶
광주시 또한 5건의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해묵은 것들입니다
월드컵 주변 경기장 주변도로 건설과 비엔날레 지원 그리고
어등산 그린벨트 해제등은
매번 나온 단골메늅니다
광주시는
금남로를 벤처기업 타운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내놓았지만
장단기 전략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INT▶
양시도는
다른 시도와 차별화를 구하지 못한데다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경상남도가
소프트웨어와 생물산업등
3대 지식 정보화 사업과
첨단 양돈 연구소 건립계획을
내놓아 긍정 반응을 이끌어낸것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양시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자유치를 강조했습니다
자치단체가 할일을 하고
지원을 요청하라는 당부로
해석됩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정부가 지원해주지 않으면 안될
독창적인 비젼을 제시하지 못해
대통령 순시를 통해 얻을수 있는
최소한의 실익마져 챙기지 못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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