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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부 일부 농협에서
벼 수매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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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농협과 득량농협 등
일부 농협은 지난 달 초 수매한
산물벼 대금 40억원을
한 달 여가 지난 이달 중순부터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규모가 영세한 일부 농협에서
능력을 초과해 벼 수매에 나섰다가
시중의 쌀값이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면서 수매대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정부의 쌀 수매량이
도내 벼 생산량 146만톤의
17 퍼센트에 불과한 상황에서
도내 상당수의 농협에서는
수매 대금 자금이 바닥나
수매를 중단한 상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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