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종합

박수인 기자 입력 2000-10-26 17:30:00 수정 2000-10-26 17:30:00 조회수 0

◀ANC▶

소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논에서 다른 사람이 심어놓은

벼를 베어간 농민이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소식

박수인 기자













나주 경찰서는

다른 사람이 심어놓은 벼를 콤바인으로 베어내 훔쳐간 혐의로

나주시 동강면 42살 임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씨는 지난 17일

소유권을 놓고 이웃 농민과

법정 분쟁중인 간척지에서

62살 김모씨가 경작한 벼

백여 포대를 콤바인으로 베어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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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6시 쯤

광주시 오치동 26살

김모 여인의 집에

3인조 강도가 침입해

김여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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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녹차를 재배하겠다며

순천시의 보조금을 타내

착복한 혐의로 순천시 의원

49살 이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순천시로부터 대부받은 국유지에 녹차 재배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보조금 2천만원을 타낸 뒤

다른 사람에게 사업을 불법양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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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경찰서는 목포지역

10여개 동사무소 공무원들이

지난 4월부터 모 병원 직원의 청탁을 받고 주민 3만여명의 개인신상정보를 넘겨줬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목포시와 해당 병원은 무료검진 차원에서 일부 주민들의 신상정보가 오고간 것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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