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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 수렵장이 경기 침체 여파로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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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수렵장이 문을 연 이후,
조수 포획 승인증을
발급받아 간 경우는 3천6백건으로,
지난 96년
만 건의 30%에 머물고 있습니다
또 수렵을 하고 난 뒤
해당 경찰서에 영치하는 총기도
하루평균 2천 3백정으로,
경찰이 당초 예상했던
3천5백정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 여파로
수렵 비용은 물론
유류값등 부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이때문에 당국의 허가를 받지않고
불법으로 야생 동물을 포획하는
사범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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