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굴 집단폐사-R ok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10-27 16:42:00 수정 2000-10-27 16:42:00 조회수 3

◀ANC▶

굴 수확을 앞둔

남해안 일대 굴 양식어민들이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양식 굴의 절반이상이

원인도 모른 채 폐사했기 때문입니다.



여수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천백헥타 규모의 양식 굴 주산지인

여수시 돌산읍 가막만입니다.



지난해 6월 새끼굴을

붙여 양식장에 넣었던 굴 다발을 작업선을 이용해 수면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stand-up)

다음달 출하를 앞둔

단련산 굴들이 계속된 폐사로 빈껍떼기만 가득합니다.



살아있는 굴도

알이 제대로 차지 않았습니다.



올해 채묘해

내년 3월 수확될 조기산 굴역시

60%가까이 폐사했습니다.

◀INT▶

앞으로도 폐사가 계속될 경우

어민들은 올해 수확을

포기해야 할 형편입니다.



그러나 폐사원인은 급격한

수온변화로 추정할 뿐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

폐사율이 높다보니

올해 수확량도 지난해 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천9백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년째 계속된 흉작속에

올해 양식마저 망친 어민들은

수확철을 눈앞에 두고

시름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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