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굴 수확을 앞둔
남해안 일대 굴 양식어민들이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양식 굴의 절반이상이
원인도 모른 채 폐사했기 때문입니다.
여수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천백헥타 규모의 양식 굴 주산지인
여수시 돌산읍 가막만입니다.
지난해 6월 새끼굴을
붙여 양식장에 넣었던 굴 다발을 작업선을 이용해 수면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stand-up)
다음달 출하를 앞둔
단련산 굴들이 계속된 폐사로 빈껍떼기만 가득합니다.
살아있는 굴도
알이 제대로 차지 않았습니다.
올해 채묘해
내년 3월 수확될 조기산 굴역시
60%가까이 폐사했습니다.
◀INT▶
앞으로도 폐사가 계속될 경우
어민들은 올해 수확을
포기해야 할 형편입니다.
그러나 폐사원인은 급격한
수온변화로 추정할 뿐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
폐사율이 높다보니
올해 수확량도 지난해 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천9백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년째 계속된 흉작속에
올해 양식마저 망친 어민들은
수확철을 눈앞에 두고
시름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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