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시대 실업대책 R

입력 2000-11-13 16:38:00 수정 2000-11-13 16:38:00 조회수 0

◀ANC▶

기업퇴출로 실업문제가

또다시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는 지금까지

효과적인 실업대책을

추진하지 못한데다

향후 대책마져 부실해

한겨울 실업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





자치단체의 실업대책이

겉돌고 있습니다



공공근로사업은 예산이 동나 하반기에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옥외 공공 근로사업은

대부분 중단된 상탭니다



도내 시군의 취업 정보센터는

신청자 천명 가운데 30%인

3백 25명을 취업시키는데 그쳤습니다



고용촉진 훈련은

신청자의 3분의 1이 중도에 탈락한데 이어 수료자 가운데

60%만 일자리를 얻는데 머물렀습니다



더큰 문제는 기업퇴출로 연말에 실업자가 양산되는데 따른

실업 대책입니다



◀INT▶



전라남도는 중앙정부만 바라보고 이렇다할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실업대책이 나와야

자체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것도 재정난 때문에

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의

지방비 부담이 큰 나머지

효과적인 실업대책이 추진될지

의문입니다



◀INT▶



광주 전남지역은 기업 퇴출로

주로 건설업체의 일용직 근로자들이 생계를 위협받게 됐습니다



정부가 자치단체를 통해 시행하게 될 공공근로로는

일용직 근로자들의 실업난을 덜지 못할 전망입니다



S/U 실업문제가 이제 최대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안이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아

실업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