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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진단입니다
오늘은 지난 7일과 8일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영마인드에 대해 진단해드립니다.
배 승수 부장입니다.
◀VCR▶
대통령의 지방방문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닙니다 기껏해야 1년에
한두번입니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당연히
이런기회를 잘 활용해
중앙의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대통령에 대한
자치단체의 업무보고는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광산업과 생물산업 그리고
SOC 지원등
지난해와 똑같은 구태의연한
보고로 일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시도 교육청 또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등
핑크빛 보고에 그쳐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이나
황폐화되고 있는 농어촌 교육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참신함도 없고 그렇다고
타시도와 차별화도 시키지 못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이지역 외자유치가 전국에서
가장 뒤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뒤 21세기 지식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지방행정을
펴라고 지시했습니다.
이해찬 정책위의장도
나열된 시도 발전전략에
총론만 있지
구체적인 이행계획과 기대효과등에 대한 각론이 전혀 없다며
안일한 행정을 질타했습니다.
중앙만 쳐다보는 행정이 아니라
장단기 발전에 대한
프로젝트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정당당히 자기몫을 챙기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데스크 진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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