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번 수능 시험에서 380점 이상
고득점자가 예년에 비해 서너배 가량 늘 것으로 예상되자
진학 담당 교사들이 난감해졌습니다
이번 대학 입시에서도 논술과
면접, 내신 성적이 당락을
가를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최영준 기잡니다.
◀VCR▶
380점 이상 고득점자가 30명씩
무더기로 쏟아지자
진학지도교사들은 기쁨도 잠시 걱정이 앞섰습니다.
소수 고득점자를 대상으로
적용해왔던 예년의 사정 기준이
무용지물이 됐기 때문입니다.
◀INT▶
당사자인 수험생들은 더욱 당혹해합니다.
오늘 가채점 해본 점수가
380-90점을 넘어섰지만
선뜻 대학이나 과를
선택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INT▶
진학지도교사들은 지난해 기준으로
높은 수능 점수만 믿고
원서를 썼다가는 특차와 정시 모두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지적합니다.
서울대 등 주요대학들이
수능 성적외에 내신과 논술, 면접을 전형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논술과 내신에 강한 수험생의 경우 소신지원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입시전문가들은
서울대와 연고대 등 수도권 주요대학의 경우
지난해보다 7-8점을 높혀 지원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의대 특차 지원 점수가 388점 약대 375점,
조선대 의대 380점,치대 381점 등
지난해보다 6-7점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학지도교사들은 이번에도
수능 변별력이 떨어져
고득점자의 경우 내신과 논술 면접이 당락의 변수가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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