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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개최한 지역 축제가
지리산 피아골 축제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지역 축제 역시 소리만 요란하고 알맹이가 부실했던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올 한해 도내 38개되는
지역축제 가운데 3분의 1은
투자경비도 뽑지 못할 정도로
부실했던것으로 평가됩니다
진도 영등축제의 경우
2억 9천만원이 들었지만
직접적인 수입은 5천 4백만원에
불과했습니다
2억원이 든 법성 단오축제는
1억원의 수입밖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함평 나비축제. 여수 진남제 .
장성 홍길동 축제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엉망이었던것으로 평가됩니다
장단기 손익을 떠나
지역축제에 가장 큰 헛점은
이미지, 지역성를 담아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INT▶
특성화를 구하지 못한것도
올해 재현됐습니다
보성 다향제는 군민의 날과 동시에
치러져 차문화 행사로서
차별화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축제 프로그램이
전시. 판매. 공연등 일상에서 접할수 있는것들로 짜여져
독창성이 부족했습니다
◀INT▶
축제 관람인구는 늘어났지만
참여주민은 늘지 않았습니다
또 고유의 전통과 자원을
상품화하는데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지역 축제는
전국화/ 세계화 그리고 산업화에는 진전을 보지 못했다는 평갑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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