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종합(R)

윤근수 기자 입력 2000-12-11 17:41:00 수정 2000-12-11 17:41:00 조회수 0

◀ANC▶

폐기물을 무단으로 방치한

건설회사 현장 소장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윤근수 기자

















◀VCR▶

광주시 용봉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입니다.



굴삭기로 땅을 파헤치자 콘크리트 덩어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콘크리트 부산물 15톤을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로

현장소장 장모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장씨가 폐기물을 매립할 목적으로 방치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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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새벽 광주 말바우 시장내

한 가방가게에서 불이나

인근 점포 등 3곳을 태우고

천6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또 여수시 율촌면 56살 허모씨의 축사에서 누전으로 보이는 불이나

돼지 2백여마리가 폐사했고,

영광의 한 오락실에서도 화재로

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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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는 하청업체에게 줘야할 공사대금 80억원을 부도낸 뒤 잠적했던 목포 Y토건 대표 40살 최모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최씨 등은 지난 3월 목포 해양유물 전시관 수장고 공사등 2백억원대의 관급공사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받고도 하청업체 30여곳에는 어음으로 80억원어치를 발행한 뒤 부도를 내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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