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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대의 수입쇠고기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업자와 소매 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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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찰서는
여수시 안산동 모 유통업체 대표
46살 박모씨를
특정 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정육점 업주 9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는 지난 1년여 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유통업체를 통해
2억여원의 수입 쇠고기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공급한
혐의이며 정육점 업자들은 수입고기인줄 알면서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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