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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물건값이 쌀것으로 생각하는 할인점에도 조금만 꼼꼼히 살펴보면 시내 일반점포나
전문매장보다 싸지 않은 물건이
많습니다
임대수수료율도 높고
물건을 보다 싼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노하우도 없어
할인점이라는 이미지를 이용해 가격부담을 순진한 서민들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잡니다
◀VCR▶
에이제품 안경입니다
광주시내 일반안경점에 6만5천원의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할인점인 마그넷에는
같은품질 물건에 버젓이 9만5천원의 가격택이 붙여 있습니다
시중 안경점에 5만3천에
판매되고 있는 비안경은 마그넷과
빅마트에서는 7만원을 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엘지무선전화기GT9310입니다
초대형 매장을 자랑하는
마그넷에서는 십오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전전문매장인
금호월드에서는 십4만5천원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RE-21CR모델인 삼성전자렌집니다
지역토착할인점이라는
빅마트에는 십2만3천원,마그넷은
십2만5천원의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일반가전전문매장에서는
십일만5천원입니다
인터뷰
품질과 가격이 쉽게 비교되는 일반 공산품에 이처럼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비싼 임대수수료를
충당하고 업자의 마진을 높히기 위해 우선 손쉽게 가격부담을
소비자들에게 떠넘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결국 할인점은 싸다는
이미지를 활용해 결코 싸지않은
물건을 대형 유통업체들이 정직하고 순진한 서민들에게 판매하는 셈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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