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구청 분뇨 처리 문제 지적

정영팔 기자 입력 2000-11-24 16:22:00 수정 2000-11-24 16:22:00 조회수 2

◀ANC▶

광주시 5개 구청의 분뇨수거가 독과점 형태로 위탁처리돼

시민들이 수천만원의

오수처리 비용을 추가부담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VCR▶

오늘 열린 광주시 행정 감사에서

시의회 이형석 의원은

동구 서구 남구 북구 등

4개 구청의 분뇨 수거가 모업체의 독과점 형태로 처리되고 있으며 계약서도 연대 보증인이나 소속 임직원들이 속칭 어깨 보증을 서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의원은 동구의 분뇨 수거 처리 업체는 사무실 위치조차 확인되지 않았고 남구는 사무실이 폐쇄됐으며,북구는 직원이 1명뿐이어서 사실상 분뇨처리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재래식과 정화조의 등의 오수 처리 비용 부담이 타시도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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