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인터넷 인력업체와 학원이
연계해서 수강생을 모집하는곳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수강증을 발급해주는 곳이 학원이 아닌점을 악용해
중도에 환불을 요구하는 수강생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VCR▶
회사원 김모양은
광주첨단전산기술학원에서
웹마스터 8개월 과정을 수강하다
석달만인 이달초에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김양은 지금 한달째
깊은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학원측이 당연히 환불해줘야할
5개월치 수강료 100여만원을 돌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첨단 전산기술학원은
자신들은 위탁을 받아
교육만 시킬뿐이어서 학원비와는 무관하다고 잡아뗍니다.
그러면서 인잡이라는 위탁업체에
가서 해결하라고 일축합니다.
◀INT▶
인잡은 회원을 모아 수강료를 받고 첨단전산기술학원에 교육을 위탁하고 있습니다.
김양은 인잡을 거치지 않고 직접 학원에다 수강료를 냇습니다.
그런데 카드 전표는 수강료문제가 불거지면서 확인했더니
가맹점이 인잡이었습니다.
돈을 낸 학원과 영수증상의 업체 이름이 다른 것입니다.
이를 악용해 학원측이 위탁업체로 떠넘기며 학원법상 닷새이내에 되돌려주도록 한 환불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동부교육청에 3명의 수강생으로부터 같은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습니다.
동부교육청은 진상조사 후에
첨단전산기술학원에 대해
2개월간의 휴원처분을 내렸습니다.
◀INT▶
이러자 학원에서는 행정처분을 피하기 위해
수강료를 받은곳이 인잡이라는
확인서를 써달라고 사정하고
수강료를 되돌려줬습니다 .
◀INT▶
인력위탁업체와 학원간의 은밀한
거래 속에 선량한 수강생들의
속앓이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주의가 요구됩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자신들은 학원비와 무관하다며
이들은 학원을 광주 동부교육청에 고발했습니다.
김양은 지난 23일 돈을 지급했지만
30만원만 되돌려 받았을 뿐
아직 160여만원이 취소되지 못해
요즘 애가 탑니다.
첨
첨단 전산기술학원에서 8개월 과정의 ��마스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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