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가 피해복구 외면

윤근수 기자 입력 2000-12-12 10:03:00 수정 2000-12-12 10:03:00 조회수 0

도로개설공사를 하던 건설업체가

공사의 편의를 위해

도로변 주택의 담장을 철거한 뒤

그 복구를 외면하고 있어

민원을 사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삼일건설과

하청업체인 삼광토건은

여수시 종고산 소방도로의

올해 사업구간 110미터를

개설하면서

동산동 505번지와 190번지의

주택 담장 40미터를

공사용도로로 사용하기 위해

철거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은

도로개설사업을 완공한 지

2개월이 지나도록

주택담장을 복구하지 않은 채

현장사무실까지 철수해

주민들은 담장도없이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사정이 이런데도

도로개설구간에 대한

준공검사를 해 줘

공사현장관리에 대한 헛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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