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뱃속에서 7명 구조

김낙곤 기자 입력 2000-11-29 06:54:00 수정 2000-11-29 06:54:00 조회수 2

◀ANC▶

어제 완도해상에서

선박끼리 충돌하는 사고로

생존이 불분명했던

선원 7명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VCR▶

목포 해경은

오늘 새벽 3시쯤

완도군 신지면 남쪽 3마일 해상에서 뒤집힌 배속에서 갇혀

구조를 기다리던

부산시 수영구

50살 고호산씨등 7명을

배 밑바닥을 절단하고 들어가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그러나

선장 김종득씨등 3명은

숨졌으며

34살 박영규씨등 2명은

여전히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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