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림온천 개발 계획 무산

정영팔 기자 입력 2000-12-12 16:55:00 수정 2000-12-12 16:55:00 조회수 2

무등산 운림온천 개발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VCR▶

광주시는 오늘

무등산 도립 공원 위원회를 열고

동구청과 프라임월드측이 제출한

운림 온천 개발 기본 계획 변경안에 대해 부결처리했습니다.



위원회들은 지난 8개월 동안

현장 조사와 변경안을 심의한 결과 변경안대로 온천 개발될 경우

광대한 토지의 형질 변경은 물론 수려한 수림대의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돼

부결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증심사 입구 제1수원지 주변 9만5천 평방미터의 땅에 특급호텔 등 국제적인 위락 시설을 갖춘 온천을 개발하려던 프라임월드측의 계획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프라임월드측은 손해 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에 나서거나

개발 계획을 축소해 변경안

승인 신청을 다시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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