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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골동품을
바다에 숨겨놓은 것처럼 속여 인양비 등의 명목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64살 이모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하고
38살 정모씨등 6명을 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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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1월,평소 알고 지내던
40살 조모씨에게 접근해 고려청자 등 시가 20억원어치의 골동품을 신안 앞바다에 숨겨놓았는데 인양비가 필요하다며,
2천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수차례에 걸쳐 모두 2억3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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