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시 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집행부에 견제와 감시 기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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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주시의회에서 재가결된

비엔날레 개정 조례안은

상당히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비엔날레에 공무원을 파견할 때에는 사전에 시의회 동의를 얻도록 조례를 고침으로써 광주시의 권한을 강력하게 제한한 것입니다



이같은 의회의 견제 기능 강화는

하반기 원 구성 이후

두드러진 현상입니다



지난달에 실시된 행정 사무 감사와

현재 진행중인 내년도 예산 심의도

질의 내용면에서 전에 없이

강력해졌습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15명은

지난달 21일에 열린 민주당 광주시지부 후원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행정 사무 감사를

벌였습니다



예년에 없던 일입니다



◀ＩＮＴ▶



이같은 시의회의 변화는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본래의 기능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행정 사무 감사를 모니터했던

시민단체들이 최종 평가에서 후한 점수를 준것도 같은 맥락에서 입니다



그러나 아직 개선해야할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 선거를 의식한 일부 의원들의

무책임한 질책과 과도한 자료

요청등은 시의회 위상 정립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선돼야할

부분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엠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