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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컴퓨터 바이러스가 이메일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고 있어
이메일 수요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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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등장한
멜리사 바이러스를 비롯해
이메일을 감염 경로로 삼고있는
바이러스만 지금까지 수 십 종류가 발견됐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스페인어로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나비다드'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돼기도해
컴퓨터 사용자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컴퓨터 전문가들은 연말연시는
가장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시기여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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