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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소방서 신축부지 매입과 관련한 뇌물 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나주 경찰은 건설업자 52살 한모씨에 대해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소유인
소방서 신축부지를 나주시청에서
평가액보다 2억 9천만원이나
비싸게 사주는 대가로
이미 구속된 시청직원 나모씨에게
천5백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구속된 나씨가
감정평가사를 바꿔가며
신축 부지의 평가액을
올린 사실을 밝혀내고
감정평가사가 나씨와 결탁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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