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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광주시 광천종합 터미널 화장실에
광주시 학동 26살 박모씨가
극약을 마시고 신음하고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탭니다.
경찰은 박씨가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
개발에 실패한뒤 비관해 왔고,
염산병이 옆에 있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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