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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0년 넘게 무면허 치과 의료행위를 해온 혐의로 광주시 산수동 44살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치과 의사 자격도 없이
지난 87년 자신의 집 옥상에
의료실을 차린 뒤
지금까지 3천여명에게
발치와 틀니 등의 시술을 해주고 3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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