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자금난우려

황성철 기자 입력 2000-12-25 14:09:00 수정 2000-12-25 14:09:00 조회수 2

◀ANC▶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금융시장에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ANC▶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의

이 지역 지점들이 지난 주말부터 어음 교환 결제를 하지 못하는 바람에 자금 중개와 결제기능이 사실상 정지됐습니다



특히, 두 은행의 어음교환량은 광주 전남 어음 교환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어서

지역 자금 시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연말을 맞아

자금 수요가 많아진데다

미지급금의 결제 시기가 연말에 한꺼번에 몰릴 예정이어서

기업들의 도산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주택은행과 국민은행

호남 지역 본부는 내일부터

광주와 목포,여수와 순천 지점에

부장이상 간부들과 퇴직 사원들을 투입해서 부분적으로 영업을

정상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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