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 겹쳐 가격폭락 악순환 되풀이

김낙곤 기자 입력 2000-11-27 16:35:00 수정 2000-11-27 16:35:00 조회수 2

◀ANC▶

농산물값 폭락으로

농가부채가 쌓여가고 있는 가운데 겨울 농사인 시설 작목 역시

홍수 출하가 예상돼

제값 받기가

힘들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지난해 720ha정도 였던

토마토 재배 면적은

올들어 480ha로

크게 줄어 들었습니다.



대신 풋고추와 엽채류등은

늘어났습니다.



기름값 부담 때문에

난방비가 덜 드는 작목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입니다.

◀INT▶

문제는 무엇을 심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곳이

천여헥타르나 돼

전남 지역 전체 재배 면적의

1/4에 이릅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난방비가 적게 드는 작목을

선택할수 밖에 없어

홍수 출하에 따른

농민 피해가 걱정됩니다.

◀INT▶

난방비 부담에다

제값받기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농사를 포기하는 농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라남도와 농협은

다른 지역보다

겨울철 온도가 높은 전남은

시설 원예에 경쟁력이 있다며

포기하지

말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름값 부담을 줄여준다거나

대체 연료를 통한

절약농법 개발등 적극적인 지원은 뒤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