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8명에 수억원들여 경로당 건립 논란

윤근수 기자 입력 2000-12-04 20:15:00 수정 2000-12-04 20:15:00 조회수 0

◀ANC▶

광주시가 도심철도 주변 주민들의 피해 보상대책으로

노인 8명이 살고 있는 마을에 수억원을 들여 경로당을 짓기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VCR▶

광주시는 도심철도 신설로 야기될

벽진동 인근 마을 주민들의

소음과 진동 피해를 보상한다는 명목으로 6억원을 들여

구판장과 경로당을 갖춘 2층짜리

마을회관을 지어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마을 주민은 15가구에

58명에 불과하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8명 뿐이어서

마을 회관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주민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광주시가 예산을 주먹구구식으로

지원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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