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연말 경기가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불우 이웃을 찾는 발길도
그만큼 줄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시내 한 호텔.
연말 특수를 기대하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는등
손님 맞을 채비로 분주합니다.
그러나 예약상황은 기대 이합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예약 기록부에서
빈칸을 찾을수 없었지만
올해는 이틀 연속
예약이 없는 날도 있습니다.
◀INT▶
연말을 맞아
정기 세일에 돌입한 백화점들도
울상이긴 마찬가집니다.
성수기를 맞아
매출 신장을 기대 했지만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지난해보다 20-30%가량
매출이 줄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불우 시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연말 이맘때면
휴일을 맞아 양로원과 고아원을
찾는 사람이 있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INT▶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던
따뜻한 마음까지
차갑게 식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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