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얼어붙은 경기(데스크)

김낙곤 기자 입력 2000-12-10 17:53:00 수정 2000-12-10 17:53:00 조회수 2

◀ANC▶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연말 경기가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불우 이웃을 찾는 발길도

그만큼 줄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시내 한 호텔.



연말 특수를 기대하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는등

손님 맞을 채비로 분주합니다.



그러나 예약상황은 기대 이합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예약 기록부에서

빈칸을 찾을수 없었지만

올해는 이틀 연속

예약이 없는 날도 있습니다.

◀INT▶

연말을 맞아

정기 세일에 돌입한 백화점들도

울상이긴 마찬가집니다.



성수기를 맞아

매출 신장을 기대 했지만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지난해보다 20-30%가량

매출이 줄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불우 시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연말 이맘때면

휴일을 맞아 양로원과 고아원을

찾는 사람이 있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INT▶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던

따뜻한 마음까지

차갑게 식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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