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에 사랑과 희망이

박수인 기자 입력 2000-12-25 10:03:00 수정 2000-12-25 10:03:00 조회수 0

◀ANC▶

새천년 첫번째 성탄절이

경건한 분위기 속에 차분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경제난을 극복하고 사랑과 희망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보도에 박수인 기자













새천년 처음으로 오는

아기 예수의 선물인 양

새하얀 눈발이 성탄의 아침을

성스럽게 수놓았습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각 성당별로 기념 미사를 올리며

그리스도 탄생의 참 뜻을

신자들과 함께 기렸습니다.



최창무 대주교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마굿간에서 태어나 세상의 빛이된

그리스도 처럼 모든 신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어두운 사회의

빛과 희망이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SYN▶ 최창무 주교



이펙트 - 알렐루야 찬양



개신교회들도

성탄기념 예배를 갖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찬양했습니다.



신자들은 일생을 가난한 사람과

함께 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현재의 사회적,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돼 주기를

기원했습니다.



◀SYN▶ 최기채 목사



광주 문예회관에서는

호남과 영남의 젊은 성악가들이

성탄의 기쁨을 아름다운 선율로

노래했습니다.



특히 청중과 함께 한

귀에 익은 캐럴은

성탄절 밤을 포근하고 흥겹게

수놓았습니다.



이펙트 - 캐럴



한편 성탄 휴일이 이틀동안 이어지면서 도내 휴양지는

나들이 인파로 붐볐고 오후부터는 연휴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량들로 고속도로와 외곽도로에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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